2025년 12월 24일(수)

수갑 풀리자마자 형사 아내 찾아가 살인한 '나쁜형사' 연쇄 살인마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나쁜형사'가 또다시 잔혹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1일 MBC '나쁜형사'에서는 형사 우태석(신하균 분)에게 쫓기다가 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졌던 연쇄 살인마 장형민(김건우 분)이 깨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장형민은 수갑이 채워진 채 병원에 계속 갇혀있었다.


이에 장형민은 옛날에 자신의 범죄를 눈감아준 또 다른 형사 전춘만(박호산 분)을 꼬투리 잡아 병원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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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까 두려웠던 전춘만은 수갑을 풀어줬고 장형민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장형민은 우태석에게 전화를 걸어 "감옥에 못 가겠어. 내가 아직 못 끝낸 일이 있더라고. 이번엔 확실하게 끝내줄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전화를 끊은 뒤 장형민은 곧바로 우태석의 집을 찾았다.


그 곳에는 우태석과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김해준(홍은희 분)이 있었고 장형민은 그녀를 보자마자 칼로 배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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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장형민은 자신을 피해 도망치려는 김해준을 붙잡고 흉부 부분을 칼로 난도질했다.


숨이 끊어지는 상황에서도 김해준은 우태석에게 전화를 걸어 "오지 마. 나 태석씨 만난 거 후회 안 해. 우태석씨 잘못 아니야. 다 잊어. 13년 동안 너무 힘들었잖아. 보고 싶어"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장형민에게 아내를 잃게 된 형사 우태석이 과연 그를 검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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