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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사장이 이끄는 KB국민카드에 2018년 벌어진 일 6가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는 입장에서 이동철 사장이 이끌고 있는 KB국민카드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벌어진 일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이동철 KB국민은행 대표이사 사장 / (좌) 사진 제공 = KB국민카드, (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동철 사장이 이끄는 KB국민카드 사건 연말 결산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KB국민카드가 올해 소비자들이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KB국민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와 함께 선정됐다.


지난 4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온라인에서 금융소비자 총 5,636명이 참여한 해당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은행, 카드사, 증권사,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카드사 부문에서 KB국민카드가 24.4%의 득표율로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KB국민카드는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와 관련 올해 초에 취임한 이동철 사장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는 입장에서 이동철 사장이 올 한해 이끈 KB국민카드에서 벌어진 일을 한데 모았다.


1.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인수해 동남아 진출 성공한 국민카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4월 이동철 사장이 이끄는 KB국민카드가 코라오그룹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캄보디아 현지 특수 은행을 인수했다.


총 인수대금은 1080만 달러로 KB국민카드가 90%, 인도차이나뱅크가 10%씩 지분을 보유했다.


이는 이동철 사장의 부임 후 첫 '성과'로 평가되기도 했다.


본격적인 영업은 'KB 대한 특수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9월에 시작됐다.


KB국민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과 신용 대출에 이어 체크카드 사업을 운영한 후 중장기적으로 신용카드 사업과 내구재 할부금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 KB국민카드에 불어닥친 '디지털' 혁신 바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동철 사장은 올해 초 취임 직후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했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끈질기게 실행하는 조직 구축',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카드 본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KB금융그룹 성장에 선도적 역할 수행' 등이 3대 과제였다.


신설된 디지털 부문은 디지털본부, 데이터전략본부, 상설 애자일(Agile) 조직 ‘스웨그(SWAG, Smart Working Agile Group) 등 세 부서로 나뉘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디지털, 모바일 앱, 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경력직을 선발했다.


이로써 KB국민카드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섰다.


3. 중국·러시아서도 교통 결제 가능한 국민카드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B국민카드가 지난 7월 13일부터 중국과 러시아에서 해외 교통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유니온페이 사의 비접촉식 간편 결제 기술인 '퀵패스(QuickPass)'가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면서부터다.


중국 광저우·항저우·톈진에서 버스·지하철 이용 시,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교통비가 결제되는 방식이다. 요금은 이용 거리에 따라 중국 위완화(CNY)로 결제된다.


또 러시아 공항철도(aero express)도 최근 퀵패스 가맹점에 추가되면서 이용 가능해졌다.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시내 간을 오가는 열차만 해당된다. 거리를 따지지 않고 러시아 루블화(RUB)로 결제된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KB국민 유니온페이 다담카드'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 사의 해당 서비스 가능 지역이 확대되면 자사 카드 상품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4. 아이디어 내면 7천만원 지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실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네이버 해피빈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KB국민카드는 문화재 관련 사회공헌 사업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을 을 실시했다.


개인이나 단체가 진행해온 문화재 관리·보존 활동 중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 지속적인 변화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아이디어, 시행 중인 진행사업 중 지원 확대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KB국민카드는 문화재청, 재단법인 해피빈과 함께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지켜가는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 기여를 목표로 했다.


5. 반려동물 키우는 고객 위한 서비스 마련한 국민카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국내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맞춰 KB국민카드는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열을 올렸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7월 말 'KB국민 펫코노미 카드'를 출시해 동물병원, 애견샵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서 최대 30%를 할인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20일에는 반려동물 플랫폼 '올라펫'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이에쓰씨컴퍼니와 지분 투자와 업무제휴 협약까지 맺었다.


KB국민카드는 이에쓰씨컴퍼니에 9억8,800만원의 지분을 투자하며 현재 반려동물 콘텐츠 제작, 반려동물 관련 각종 서비스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6.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어린이 교육 위해 후원금 2억원 전달


인사이트사진 제공 = KB국민카드


지난 10월 23일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 지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다문화와 새터민 가정 어린이의 한국어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사)함께하는한숲'에 전달했다.


KB국민카드의 한국어 교육 지원은 사실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사업으로 총 3억 9,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금강학교' 등 전국 16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어린이 160명을 위해 쓰인다.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한국어 전문 강사가 아이들에게 한국어 읽기·쓰기, 생활단어 익히기 등을 가르친다.


또 해당 강사들은 매월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 대한 이해와 교수법 관련 전문가 강의를 수강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