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빠 샘 해밍턴을 위해 '폭풍 질주'한 윌리엄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부자는 맛있는 간식도 먹고 멋진 등불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원을 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과 함께 유등에 소원을 적어 청계천에 띄웠다.
유등을 바라보던 윌리엄은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난 듯 유등을 따라 전력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청계천에 오기 전 목에 가시가 걸렸던 샘 해밍턴을 낫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서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은 유등을 따라 뛰며 샘 아빠를 낫게 해달라고 애타게 소리 질렀다.
샘 해밍턴은 그런 아들을 꼭 안아주며 감동을 표현했다.
윌리엄은 "아빠 가시 있어?"라며 마지막까지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빠를 걱정하는 효자 윌리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가슴도 함께 뭉클해졌다는 후문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