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왔어요!" 딸기 덕후들 '성지' 등극 유력한 호텔 '딸기 뷔페'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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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천국'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주위에 한 명씩은 꼭 있다는 '딸기 덕후'

매년 겨울마다 업체들은 앞다퉈 제철을 맞이한 딸기를 음료, 빙수, 케이크 등에 접목시켜 내놓는다.

호텔도 예외는 아니다.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빨간 빛깔과 예쁜 비주얼로 무장한 딸기로 애호가들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디저트 뿐만 아니라 피자, 밀푀유 등 식사류까지 점령한 새콤달콤 딸기의 변신은 '무죄'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발길을 멈출 터.

그들을 위해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 간 사람은 없다는 호텔 딸기 뷔페들을 모아봤다.

1.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All about Strawberry)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네이버예약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시그니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가 20여종의 새로운 디저트와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 돼 찾아온다.

9가지 식사 대용 메뉴와 페스트리, 신선한 계절 과일, 커피, 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레드 벨벳, 스트로베리 프레이저, 블랙 포레스트, 진저 스트로베리,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블랙베리 무스, 패션후르츠&커피 등 케이크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타르트, 딸기 르바브 스노우볼, 믹스베리 리조또, 마카롱, 초콜렛 등도 당신을 기다린다.

쉐라톤 호텔은 올해 '디저트와 와인'의 콜라보를 추천한다. 1인 당 9,900원만 추가하면 로제 스파크링 와인이나 맥주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딸기 뷔페는 오는 4월 28일까지 매주 금(3부)~일요일과 공휴일마다 4부제로 운영된다. 성인 4만 9천원, 어린이 2만 4,500원이다.

2. 반얀트리 서울 - 베리 베리 베리(Very Very Berry)

반얀트리 서울 네이버예약

4회를 맞이한 반얀트리의 딸기 뷔페는 신선한 생딸기의 상큼함과 초콜렛의 달콤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초콜렛 퐁듀를 선보인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슈, 딸기를 가득 담은 디저트와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로 구성한 세이버리 메뉴 등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생딸기향이 녹아든 쉬폰 케이크와 딸기를 토핑한 까눌레, 딸기 요거트 판나코타 등 딸기로 만든 최고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화덕 피자, 샌드위치, 볶음밥, 샐러드, 떡볶이 등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질릴 틈을 주지 않는다.

내년 4월 14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열리고 이번달은 2부제로, 다음달은 4부제로 운영된다. 당일예약은 받지 않는다.

가격은 성인 5만 9천원, 36개월~만 12세 4만 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원 이상 올랐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3.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코엑스 - 딸기 정원(Strawberry Garden)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007년 워커힐과 함께 국내 업계 최초로 딸기 뷔페를 도입하며 2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지난해에 이어 딸기 뷔페를 선보인다.

올해는 경쟁 호텔들보다는 조금 늦게 '딸기 파티'를 열 예정이다.

현재 시기는 미정으로, 1월 이후 정확한 일정이 공지된다.

지난번에는 양 호텔 로비라운지와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와 메뉴로 딸기 뷔페를 진행했다.

특히, 코엑스 30층 스카이 라운지에 꾸며진 딸기 정원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딸기 뷔페 가격은 성인 5만 6천원, 만4~12세 2만 8천원이었다.

4. 롯데호텔서울 -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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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월 5일부터 4월 21일까지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딸기 뷔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토‧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2~4시 최고 품질의 딸기 음식을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예약 얼리버드 혜택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가는 성인 5만 5천원, 어린이 1만 3천원이다.

IKA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나성주 제과 기능장의 아트 웰컴디쉬와 새콤달콤 딸기의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이번 테마다.

햇살 사이로 아름다운 폭포수가 흐르는 페닌슐라 라운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딸기 디저트 뷔페 36종과 함께 상큼한 주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5.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 살롱 드 딸기 (Salon de Ddalki)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최근 2번 연속 바비인형을 활용해 딸기 부페를 꾸몄다.

이번에도 오는 14일부터 딸기 마니아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성인 기준 이용가격은 주중 5만 5천원, 주말 및 공휴일 5만 9천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번 캐나다 출신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만든 디저트와 스페셜 포토존, 세이보리 메뉴도 제공한 만큼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진행이 예상된다.

지난 딸기 뷔페는 이용료 5만 5천원에 3부제로 운영됐다.

6. 그랜드 워커힐 서울 -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

그랜드 워커힐 서울 네이버 예약

높은 딸기탑으로 유명해 딸기 뷔페의 원조가 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딸기 뷔페.

딸기 뷔페의 1인자 자리를 12년째 지키고 있다.

워커힐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를 12번째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번에는 세계 3대 진미인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요리와 함께 돌아왔다.

워커힐은 3대 진미가 추가된 40여 가지의 딸기 메뉴와 함께 아름다운 라이브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지는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의 시간을 준비했다.

워커힐은 지난번 딸기 뷔페를 운영할때 업계 중 가장 높은 가격(6만 3천원)을 책정했지만 '값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도 딸기 뷔페는 성인 6만 8천원, 초등학생 5만원, 미취학 아동 4만원으로, 설 연휴와 삼일절에도 운영된다..

7.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마이 스윗 스트로베리(My Sweet Strawberry)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뷔페 가격 가운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가 제시한 3만 9천원은 '가성비 갑'으로 이목을 끌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딸기 뷔페와 에프터눈 티 세트 '마이 스윗 스트로베리'를 진행했다.

올해도 호텔 내 '모모바(MoMo Bar)'에서 딸기 뷔페는 예정돼 있지만 아직 대략적인 시기도 결정되지 않았다.

호텔 측은 이번 달 중으로 기간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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