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 때 심술쟁이 친구들과 마시기 딱인 '달달+상큼' 핑크빛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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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살갗이 찢길 듯한 칼바람이 꼭 여민 옷깃 사이로 마구 뚫고 들어오는 겨울.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가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 그리고 어느새 또 일 년이 다 지나갔다는 생각에 괜스레 마음까지 울적해지는 요즘 당신의 기분을 한 방에 끌어올려 줄 묘약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맑은 핑크빛이 감도는 '심(心)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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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은 쌀을 기반으로 포도와 블루베리로 빚은 술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투명한 술과 달리 고운 빛깔을 띠는 심술은 와인을 연상시키는 깊은 향을 지닌 게 특징이다.

게다가 쌀을 기본으로 만든 만큼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알코올 도수에 따라 심술7과 심술12로 나뉘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 7도인 심술7은 톡톡 튀는 스파클링의 상쾌함과 과실의 달콤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반면 알코올 도수 12도인 심술12는 스위트 와인과 같은 자연의 풍부한 단맛과 함께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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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에는 심술이 잔뜩 난 귀여운 당나귀가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깜찍한 비주얼의 심술을 주문하면 미니 와인잔이 함께 준비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그 인기를 증명하는 심술을 마시는 사진이 여럿 올라왔다.

이를 마셔본 누리꾼들은 "향, 비주얼, 맛 모두 최고"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매력적인 색감에 상큼하고 달달해 쭉쭉 흡입할 수 있는 심술을 이번 연말 심술쟁이 친구들과 함께 나눠 마셔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