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먹으려고 토했다"···듣기만 해도 눈물 난다는 god 무명 시절 일화

인사이트JTBC '뭉쳐야 뜬다 시즌2'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국민 가수' god에게도 '짠내' 풍기던 시절은 있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시즌2'에는 숙소에서 저마다의 발자취를 추억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은 기나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 초 무명 시절까지 견뎌야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god가 초창기 때는 장혁이랑 살았다"라며 "어느 날 소속사 사장님이 우리를 고깃집에 데리고 갔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JTBC '뭉쳐야 뜬다 시즌2'


당시 수입이 없다시피 했던 god와 장혁은 10인분 이상의 고기를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그러던 중 장혁이 더 많은 고기를 먹기 위해 화장실에서 토를 하기에 이르렀고, god 멤버들 또한 "좋은 아이디어"라며 이를 따라 했다고.


비슷한 시기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은지원은 "그때 god 멤버들은 (준형이) 형만 기다렸다더라. 형이 혼자 시트콤 해서 수입이 있었을 때라서"라고 거들었다.


앞서 박준형은 데뷔 초 SBS '순풍산부인과'의 출연료가 수입 전부였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힌 god의 무명 시절 일화를 방송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JTBC '뭉쳐야 뜬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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