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임신 중 ‘유기농 우유’ 마시면 태아 머리 나빠져” (연구)

 

유기농 우유를 마신 산모의 태아가 요오드 결핍으로 인해 뇌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레딩 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의 연구팀은 일반 우유보다 요오드가 상대적으로 적은 유기농 우유가 태아의 뇌발달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요오드 함량이 3분의 2정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는 신진대사의 촉진은 물론 임신 초기 태아의 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요오드 결핍이 임신 중 지속된다면 아이의 지능지수가 낮은 것은 물론 학업성적이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주도한 이안 기븐스 박사(Dr. Ian Givens)는 "건강을 생각해 유기농 우유를 마시는 임신부가 늘어나는 추세다"며 "하지만 이는 오히려 태어날 아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농약 등 화학 성분이 걱정돼 유기농 우유를 마셔야 한다면 꼭 흰 살 생선 등 다른 식품으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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