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홍콩 팬들과 직접 소통하려 수줍게 '영어'로 무대 소개하는 아이유

인사이트Twitter 'iu_bluewi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홍콩에서 개최된 콘서트에서 현지 팬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홍콩에서는 가수 아이유의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커튼콜' 공연이 개최됐다.


아이유는 데뷔곡 '미아'부터 '마쉬멜로우', '너랑 나'는 물론 가수 샘킴과 홍콩 가수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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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IU_EunKnight'


이날 아이유는 현지 팬들과 보다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연 중간중간마다 영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아이유는 "이번 홍콩에서의 콘서트는 정말로 특별하고 재밌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 간의 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금은 수줍어하면서도 유창히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유의 모습에 팬들 또한 열렬한 호응으로 화답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무대를 준비하는 샘킴에게 영어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잘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최대한 통역을 거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사이트Twitter 'IU_EunKnight'


이후 아이유의 홍콩 콘서트는 앵콜은 물론 앵앵콜까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앵콜 마지막 곡을 부를 당시 아이유는 팬들이 각자의 이름을 드는 깜짝 이벤트에 감동해 잠시 노래를 부르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데뷔 10년차를 맞은 아이유는 국내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