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도둑질했는데 돈으로 때우고 성적만 관심 갖는 엄마 때문에 결국 가출한 'SKY' 딸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엄마의 성적 집착을 참다못한 'SKY 캐슬' 딸이 가출을 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딸 강예빈(이지원 분)의 스트레스가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예빈은 학업 스트레스와 애정결핍 때문에 편의점에서 절도를 하곤 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이를 알게 된 한서진은 편의점 점장에게 돈을 쥐여주고 절도 영상이 담긴 CCTV를 지워버렸다.


편의점에서 계속 물건을 훔쳐도 점장이 모른 체하는 모습에 강예빈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엄마가 절도 사실을 알면서도 무마한 것을 알아챘다.


이에 강예빈이 "엄마는 다 알면서 왜 그래?"라고 따져 묻자 한서진은 "너 잘되게 해주려고"라고만 답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강예빈이 왜 도둑질을 했는지, 어떤 상태인지 관심조차 없는 엄마. 귀가한 강예빈의 눈앞에는 시험에서 '올백'을 맞은 언니 강예서(김혜윤 분)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가족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결국 강예빈은 집에 있는 귀중품을 챙겨 늦은 밤 가출했다.


집을 나선 강예빈은 이웃 주민 이수임(이태란 분)을 만난다. 이수임에게 안긴 강예빈은 "내가 도둑질한 거 덮기만 하면 땡이에요. 내가 왜 도둑질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다고요"라면서 서럽게 오열했다.


Naver TV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