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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배틀그라운드 신규 설원맵 '비켄디' 실제 플레이 영상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배틀그라운드 롤큐'에는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인 '비켄디(Vikendi)'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업로드됐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롤큐'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배틀그라운드 유저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신규 맵 '비켄디(Vikendi)'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한 게이머가 해당 맵을 직접 플레이한 영상을 올렸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배틀그라운드 롤큐'에는 '설원맵 퀄리티 실화?!'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테스트 서버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테스트 서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뀐 대기실이다. 설원맵을 표현하듯 캐릭터의 등 뒤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산이 우뚝 서 있다.


게임 속에서는 사녹에서 볼 수 있었던 투척 무기 '사과' 대신 '눈덩이'가 등장했다. 눈덩이는 '눈 안에 돌을 넣지 마시오'라는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롤큐'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 벽돌집과 판잣집이 보인다. 하얀 눈이 지붕에 쌓여있고 마당으로도 눈발이 흩날려 있다.


집 내부는 아늑한 구조다. 창문을 통해 따뜻한 햇살이 비쳐온다. 설원 배경이라 그런지 아늑함을 신경 쓴 디자인이 특징이다.


집 밖으로는 얼어붙은 강과 함께 난파된 배들이 보인다. 얼음을 총으로 부수는 건 구현되지 않았다.


찬바람 소리도 리얼하게 표현됐다. 비켄디 맵은 뼛속까지 시릴 것만 같은 칼바람 소리를 실제와 같이 구현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롤큐'


또 눈밭을 걸어 다니면 발자국이 찍힌다. 차량이 지나가도 바퀴 자국이 남는다.


이는 적들의 동선을 체크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자국과 바퀴 자국은 사라진다. 


이외에도 비켄디 맵은 각종 사물과 지형 등을 표현하는 데 디자인 퀄리티를 높였다.


게임 속 변경 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비켄디에서는 신규 총기인 G36C가 등장한다. 1995년 독일에서 제식 소총으로 채용된 이 소총은 5.56m 탄환을 사용한다. 'C(Compact)'가 붙은 만큼 총신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롤큐'


G36C에는 총기 반동이나 소음, 화염을 줄일 수 있는 보정기, 소음기, 소염기를 부착할 수 있으며, 장탄 수와 장전 속도를 늘려주는 탄창류를 착용할 수 있다.


또 반동 제어에 도움이 되는 모든 종류의 손잡이와 조준을 용이하게 돕는 도트사이트와 배율 파츠를 장착할 수 있다.


스폰 아이템에 변화도 있다. 그동안 보급품에서만 드롭되었던 3레벨 헬멧을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3레벨 군용 조끼도 다른 맵보다 더 많이 스폰 되도록 설정됐다.


신규 탈것도 있다. 스노우모빌은 비켄디에서만 볼 수 있는 탈것으로 2명의 플레이어가 탑승할 수 있다.


신규 맵 비켄디는 오는 19일 정식 서버에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는 테스트 서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실제 플레이 영상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YouTube '배틀그라운드 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