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왜 받아요?"···학교 수업 '인강'으로 때우는 선생님에 사이다 '일침' 날린 여학생
'SKY 캐슬' 김보라가 학교 수업 시간에 인강만 틀어놓는 무능력한 교사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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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SKY 캐슬' 김보라가 무능력한 교사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인강(인터넷 강의)'으로 수업을 때우려는 교사에게 문제를 제기한 김혜나(김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업을 맡은 한국사 선생은 "너희 다 선행학습했지. 이거는 인강으로 듣자"라며 이번 진도도 인강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나는 "또 '인강'이냐. 3월부터 현재까지 주 3회, 총 31회 수업 중에 17회를 '인강'으로 때우셨다"라며 그를 지적했다.
JTBC 'SKY 캐슬'
이어 "질문도 안 받으시고, 수업하기 힘드시죠. 그래서 '인강'으로 때우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주변 학생들까지 술렁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김혜나는 "학비가 얼만데 수업 시간에 '인강'을 듣냐. 선생님은 월급 왜 받으세요? 일한 대가로 받는 게 월급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결국 더 이상 화를 참지 못한 교사는 교실 밖으로 나갔다.
이때를 노려 평소 김혜나를 싫어하던 강예서(김혜윤 분)는 그를 비꼬기 시작했다. 강예서는 "수업 태도도 수행평가에 들어가는데 어쩌냐"라며 김혜나를 비웃었다.
이를 들은 김혜나는 "수행평가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려고 만든 제도다. 난 수업 시간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이고"라고 답하며 반 친구들의 환호를 얻었다.
JTBC 'SKY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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