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KBS '학교 2013'
수업시간에 자리에 앉아있는 것보다 책상 앞에 서 있는 자세가 집중력을 더 향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디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연구진은 서서 수업을 들을 때 집중력이 평균 12%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수업 1시간당 7분씩 집중력이 높아지는 셈이다.
연구진은 미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약 3백명을 대상으로 1년간 조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대답 빈도, 토론 참여율 등 수업에 집중하는 시간과 잡담을 포함한 수업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하는 시간 등을 나누어 체크했다.
이때 연구진은 서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탠딩 책상'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서서 수업에 임하는 학생이 앉아있는 학생보다 딴짓을 덜 하고, 학습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도가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마크 벤든(Mark Benden) 교수는 "선 자세는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