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막말 파문’ 장동민, KBS 라디오 DJ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자신이 진행하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via JTBC '속사정쌀롱'
개그맨 장동민이 삼품백화점 참사 생존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7일 K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이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공식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날 오전 회의에 장동민의 발언이 계속해서 사회적인 논란이 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장동민의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작진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공동 DJ인 레이디제인이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워 조정치와 도희가 임시 DJ로 방송을 진행하며, 5월 부분 조정에 맞춰 후임 DJ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12일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여성비하 발언이 재조명되며 파문을 일으킨 것에 이어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를 모욕한 발언으로 최근 당사자에게 고소를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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