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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X카페꼼마"…인기 작가 만날 수 있는 '겨울밤 낭독회'가 열린다

LF의 헤지스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저명한 작가를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F


'스페이스 H' 개점 기념해 2회 진행하는 12월 북토크
초대 손님은 시인 박준·김민정, 소설가 김영하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LF의 헤지스(HAZZYS)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의 개점을 기념해 북토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헤지스는 첫 번째 북토크 이벤트를 4일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스페이스 H에서 연다고 밝혔다.


출판사 문학동네의 북카페 '카페꼼마'와 협업한 해당 북토크는 1회에 시인 박준과 김민정이, 2회에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한다.


박준 시인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저자로, 2008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2013년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받고, 2017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F


또 김민정 시인은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송을 통해 데뷔,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을 썼다.


2007년 박인환문학상과 올해 이상화 시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난다 출판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이 꾸미는 4일은 '12월 둘이 서로 열두 편의 시를 읽는 밤'을 주제로 낭만적인 낭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23일을 꾸밀 소설가 김영하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 작가의 강연 참가 신청은 다음 주 중에 헤지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문학동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F


헤지스의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H'


한편 헤지스는 지난달 23일 브랜드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인 스페이스 H를 열었다.


단순한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방문만으로도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꾸몄다.


특히 1층에는 카페꼼마와 협업해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곳에서 매월 1회씩 특색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H의 개점을 기념해 이달은 특별히 북토크를 2회 구성했다고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