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도 제끼고(?) god 콘서트 몰래 보러 간 진정한 '성덕' 아이유

(좌) Instagram 'naeeejin', (중)·(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아이유가 최근 열린 god 20주년 콘서트에 몰래 참석해 자신의 '덕심'을 또다시 드러냈다.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그룹 god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GREATEST'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 객석에서는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god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가 있었다.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mrs_byun87'

바로 god 응원봉을 손에 든 채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가수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이날 동시에 개최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R&B 부문을 수상했지만, 시상식 대신 god 콘서트에 참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무대를 봐야 할지 옆을 봐야 할지 모를 지경", "아이유는 사진을 요청한 팬들의 요청을 모두다 허락해줬다"며 기쁨과 놀라움을 동시에 나타냈다.

Twitter 'boxgame3'

아이유는 최근 열린 자신의 콘서트 '이지금'에서도 god를 게스트로 초대할만큼 god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유는 당시 무대에서 "팬지오디(god의 팬클럽) 외길인생인 나는 이 날을 잊지 못한다"는 발언과 함께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팬심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유는 오는 2019년 1월 5일 제구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지금-커튼콜'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