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잘해 인마!" '어반자카파' 맞히랬더니 갑자기 훈계하는(?) 은지원

tvN '신서유기 6'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신서유기' 이수근과 은지원이 환상의 웃음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6' 감독판에서는 본편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고요 속의 외침' 게임 미공개분도 공개됐다. 이수근과 은지원이 짝을 이뤄 문제를 맞혔다.

은지원은 이수근이 말만 하면 입 모양만 보고 정답을 척척 알아냈다.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와중에도 '초코우유', '딸기우유', '아이스 캐러멜 마끼야또', '메추리 알 장조림'을 다 맞혔다.

tvN '신서유기 6'

심지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전래동화 속 한 구절까지 정확히 맞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문제로 나오며 불통이 시작됐다. 알아맞히지 못한 은지원은 패스를 택했다.

'로밍' 문제에서 은지원은 연신 "도미"를 외쳤고, 이수근이 온몸으로 설명한 끝에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게임의 백미는 '어반자카파' 문제였다. 이수근이 "어반자카파"라고 천천히 끊어 말하자 은지원은 대뜸 "엄마한테 잘해 인마!"라고 답했다.

tvN '신서유기 6'

뜬금없이 효도하라는 교훈을 전하는 은지원에 모두가 빵 터지고 말았다. 은지원은 "잘해 인마!", "엄마 잘해 인마!"라며 계속 비슷한 오답을 외쳤다.

은지원의 입 모양을 본 이수근은 "어, 맞는데?"라며 정답이라고 오해한 나머지 의아해했고, 은지원은 또 "엄마한테 잘해 인마!"라고 외쳤다.

오답 행진 끝에 은지원은 '어반자카파'를 정확히 맞히며 이수근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tvN '신서유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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