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연인이 뇌종양에 걸렸는데, 계속 사랑해도 될까요"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영화 '다잉'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는 영화 '다잉' 측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다잉'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뱅갈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는 영화 '다잉'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다잉'은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을 사로잡은 스페인의 대표 감독 페르난도 프랑코 감독의 신작이다.


'다잉'은 사랑하는 남녀가 가장 완벽하게 행복했던 순간, 갑자기 찾아온 불치병으로 사랑하는 이가 무너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겪게 되는 슬픔을 다루는 영화다.


인사이트영화 '다잉'


서로 흔들림 없이 사랑하는 '루이스'(안드레스 게르트루디스로)와 '마르타'(마리안 알바레즈). 


하지만 루이스가 뇌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완벽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불안함이 시작된다.


결과를 기다리며 휴가를 떠난 두 사람은 그곳에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복합적인 감정을 느낀다.


두려움과 절망, 상처, 분노, 연민 등의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비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블앤조이픽쳐스


공개된 '다잉'의 메인 포스터는 따스한 햇살 아래 연인이 사랑스럽게 포옹하며 밝은 미소를 짖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


메인 포스터 속의 연인 마리안 알바레즈, 안드레스 게르트루디스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배우로 스페인의 대표 영화제인 고야상, 페로즈 어워즈, 툴루즈 어워즈 등 다수의 영화제에 자주 노미네이트되는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다.


두 남녀의 사랑과 절망, 그리고 이별을 잔잔하게 다루고 있는 수작 영화 '다잉'은 올겨울 가슴 시린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