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꺼기' 하나 없는 깨끗한 기름에 튀겨낸 치킨 2마리 '2만원'에 판매하는 착한 사장님

배달의 민족·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 치킨. '국민 메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치킨이지만, 비싼 가격과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 탓에 불만을 표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처럼 '애증'의 대상이 된 치킨이지만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심'을 지키며 장사하는 치킨집 사장님의 마음 씀씀이가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진짜 치킨집이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치킨집 정보와 메뉴, 리뷰 등을 캡처한 사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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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치킨집은 상품의 실물 사진은 물론 치킨을 튀기는 기름까지 공개했다. 일부 치킨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사장님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치킨을 튀기는 기름은 상상 이상으로 깨끗하다.

깨끗한 기름에서 튀긴 치킨의 속살 또한 당연하게도 뽀얀 자태를 자랑한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사진만 봐도 안심되는 이 치킨집의 치킨 두 마리 세트 가격은 2만 900원.

최근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의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해당 치킨집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고객의 입맛은 물론 마음마저 사로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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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사장님의 정성에 응답했다. 해당 치킨 맛본 소비자들은 찬사 가득한 후기를 남겼다. 

한 소비자는 "근처 프랜차이즈 포함 치킨집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양, 퀄리티, 구성 모두 너무 감동입니다. 앞으로 치킨은 여기서만 먹는 거로"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소비자들도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감히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라거나 "앞으로도 맛 변하지 마시고 맛있게 부탁드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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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치킨집 사장님은 "맛있게 드셔주시고 시간 내어 이렇게 리뷰까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맛있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5년 3월 배달의 민족 우수업소로 선정됐던 이 치킨집의 현재 평점은 4.8점. 

좋은 치킨, 맛있는 치킨을 선사하려는 치킨집의 노력은 결과적으로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