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무신사, '2018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고 거래액 200억 달성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무신사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무신사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총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30일 무신사는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2018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난 23일부터 총 4일간 거래액 약 200억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행사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성과로 동일 행사 역대 최고 거래액이다. 특히 행사 오픈 당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사이트 방문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행사 첫날 거래액은 70억 원으로 총 판매 상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300% 급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무신사


행사 총 물량을 500% 이상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행사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졌다.


브랜드별로 최대 판매 성과를 기록한 곳은 약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디다스다. 커버낫은 전년 행사 대비 거래액이 160% 상승했고 최대 91% 할인을 실시한 닥터마틴은 전년 대비 150% 이상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행사 최고 인기 품목은 패딩류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휠라, 뉴발란스 롱패딩 등의 판매율이 높았다. 특히 탑텐 ‘폴라리스 EX 롱다운 점퍼’는 브랜드 랭킹 TOP 10에 오를 정도로 매출이 상승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무신사


반스 ‘올드 스쿨’과 휠라 ‘디스럽터2’가 각각 3,000건, 2,500건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대표 인기 스니커즈 브랜드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 브랜드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라퍼지 스토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이 6배 이상 증가했고 파르티멘토도 4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태우 무신사 본부장은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도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