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3' 감독 "로키는 죽었다"
지난 29일 (현지 시간) 조 루소 감독은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에게 살해당한 로키가 진짜로 죽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조 루소 감독이 악동이었지만 큰 사랑을 받았던 로키가 죽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슬래시필름 대표 피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블 영화와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그의 글에 따르면,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을 제작한 감독 조 루소는 "로키는 죽었다"라고 말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우주 최강 빌런인 타노스(조쉬 브롤린 분)에 의해 살해당했던 로키.
The Russo’s were asked about a fan theory that Bruce Banner is really Loki in disguise. They answered. That “Loki is dead.”
— Peter Sciretta (@slashfilm) 2018년 11월 29일
예상치 못한 로키의 죽음으로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2019년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4'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지만, 조 루소 감독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해버렸다.
더불어 로키의 죽음을 기정사실화해 팬들의 기대감을 꺾어버렸다.
로키는 영화 '토르'에서 주인공 토르의 이복동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비록 영화 속에서 빌런으로 등장했으나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같은 충격적 사실에 팬들은 "믿을 수 없어", "로키 살려주세요", "타노스 망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