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여친에게 뽀뽀하기 좋아하는 '부위별' 숨겨진 의미 7가지

SBS '별에서 온 그대'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더 깊게 만들어 주는 스킨쉽.

그중에서도 뽀뽀는 단 1초 만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힘을 지녀 때로는 진한 키스보다 더욱더 사랑의 화력을 거세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뽀뽀'는 행해지는 부위별로 숨은 의미가 남다를 만큼 섬세한 표현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당신을 위해 신체 부위별 '뽀뽀'의 숨은 7가지 의미를 소개하겠다.

해당 의미를 기억해 두었다가 연인에게 달콤한 말과 함께 뽀뽀를 건네보자.

눈에 하는 뽀뽀 : "너에게 고마워"

MBC '파스타'

상대방을 눈에 담아 내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눈'.

눈은 사랑하는 상대방이 내 곁에 있음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임이 틀림없다.

감은 눈 위에 하는 뽀뽀는 상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뜻한다.

백 마디 말보다 눈 뽀뽀 한 번이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충분한 셈이다.

이마에 하는 뽀뽀 : "내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아"

MBC '군주 - 가면의 주인'

얼굴 최상단에 위치한 이마는 일반적으로 '인격'이나 '사고(생각)의 중심지'로 이해된다.

이 때문에 이마는 사람의 전체를 대표하는 신체 부위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즉, 이마 뽀뽀는 상대방 앞에서 오롯이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머리카락에 하는 뽀뽀 : "나는 너에게 반했어"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머리를 껴안고 머리카락에 하는 뽀뽀는 '상대에게 푹 빠졌다'는 뜻이다.

이때 보통 상대방의 머리를 껴안아야 하므로 더욱더 애틋한 느낌이 난다.

향기로운 샴푸 냄새까지 어우러진다면 로맨틱한 분위기는 배가 된다.

콧등에 하는 뽀뽀 : "너는 매력 있는 사람이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눈과 입 사이에 위치하는 콧등에 하는 뽀뽀는 상대방이 매력적이라는 의미다.

지금의 감정이 앞으로 오래도록 식지 않는 사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목에 하는 뽀뽀 : "너를 갖고 싶어"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야릇한 분위기를 생성하면서도 로맨틱하게 느껴지는 목 뽀뽀는 상대를 만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상대방을 소유하고 싶고 안고 싶은 마음, '욕망'을 의미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성적 욕망을 표현할 때 행해지곤 하는데, 소위 말해 '키쓰마크'를 새겨 사랑의 증표를 표시하는 장치로 쓰인다.

볼에 하는 뽀뽀 : "너만 좋아해"

E 채널 '내 딸의 남자들 4'

연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행해지는 '볼 뽀뽀'.

입술에 가장 가까운 부위이기도 해 더욱 짜릿하고 콩닥콩닥한 감정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사실 의미를 알고 애정표현을 행하는 커플은 드물다.

일반적으로 볼 뽀뽀는 상대가 예쁘거나 귀엽다는 의미로 '상대의 아름다움에 반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연인 사이라면 항상 상대를 믿는다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손등에 하는 뽀뽀 : "너와 헤어지기 아쉬워"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영화 속 댄스파티 장면에서 남성이 여성의 손등에 키스하는 것은 '구애'를 의미한다.

또한 황홀한 댄스를 마친 뒤 남성이 여성에게 건네는 손등 키스는 '만나서 반가웠다"는 의미와 동시에 '아쉬움'이라는 속뜻을 지니고 있다.

손등 뽀뽀에 아련한 눈빛이 더해진다면 분위기는 배가되고 서로에게 자석처럼 끌리는 감정은 터지기 직전의 상태로 무르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