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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18" 개봉 첫날 '극찬 세례' 받은 '국가부도의 날' 실시간 후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국가부도의 날'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김혜수, 유아인 등이 우리나라의 어두운 과거를 비춘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베일을 벗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오늘(28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렸다.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절체절명의 위기 속 회사와 가족에 묶인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실제 벌어졌던 'IMF 사태'를 토대로 그린 해당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았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국가부도의 날'을 보기 위해 발 빠른 관객들은 개봉과 동시에 영화관을 찾았고 관람 후기를 쏟아냈다.


대부분의 관객은 별점 10점과 함께 그 시대를 떠올릴 수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호평했다. 


실제 이날 오후 5시 30분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은 '9.28'로 매우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한 관객은 "대한민국의 트라우마인 그날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그날의 우리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나서 씁쓸했다"라며 영화의 깊은 여운에 대해 감탄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더불어 영화를 이끌어나간 배우들의 연기력도 대단했다고 입을 모았다.


관객은 "김혜수님 연기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유아인의 대사를 내내 곱씹게 됐다", "믿고 보는 조우진이다" 등의 평을 내놨다.


반면 일각에서는 무거운 분위기와 등장인물 간의 연관성이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거론했다.


개봉 직후 관객들의 평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국가부도의 날'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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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국가부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