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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 공효진이 직접 밝힌 '블리'애칭 물려주고 싶은 후배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공블리' 공효진이 애정 가득한 '블리' 별명을 넘겨주고 싶은 후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주군의 태양'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오랫동안 '공블리'로 사랑받아온 공효진이 애정 가득한 별명을 넘겨주고픈 후배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도어락' 주연 공효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자신의 애칭 중 하나인 '공블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처음에는 말 꺼내기도 민망했다. 귀여운 별명이라 좀 그랬다. 시간이 길어져도 계속 공블리라고 하니까 고마운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질투의 화신'


인사이트에뛰드하우스


이어 "많은 '블리'들이 지나갔는데, '마블리' 정도가 길게 갖고 계신 것 같다. '마블리'는 인정하고 싶다"며 배우 마동석을 언급했다.


공효진은 '블리'라는 별명을 한 명에게 준다면 '마블리'에게 주겠다며 즐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많고 많은 '블리' 중 마동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동석이라 더 재밌다. 진짜 귀여운 다른 배우였으면 조금 더 닭살스러운 별명이 됐을 텐데. '마블리'는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매니지먼트 숲


인사이트YouTube 'cymovie 2018'


또한 공효진은 "마동석의 외모에 '블리'를 붙이는 대중들의 마음이 유쾌하다"고 덧붙였다.


오랜 시간 동안 '공블리'로 불려온 공효진은 "별명 있는 배우가 많지 않아서 '공블리'라고 불러주는 것을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라며 대중들을 향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공효진 주연의 영화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