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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쓰'도 홀짝홀짝 마시게 만드는 새콤달콤 '순하리 요구르트' 소주 나왔다

롯데주류에서 순하리 시리즈의 신상으로 '순하리 요구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합시다 시즌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맛 소주가 출시됐다.


27일 롯데주류는 '순하리 요구르트'를 출시하고 초도 물량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주류가 해외 시장에 과일 맛이 아닌 순하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전국에 과일 소주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순하리 시리즈의 신상,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기존 소주와 달리 상큼한 요구르트가 첨가돼 있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요구르트, 요거트 마니아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리라 예상된다.


인사이트롯데주류


슬픈 소식은 이 순하리 요구르트를 국내에서 만나기는 힘드리라는 것. 롯데주류는 해당 제품을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출 전용으로 출시했다.


초도 수량 약 12만 병은 오세아지역으로 수출, 다음 달 초부터 현지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시판 과일 소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순하리는 현재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2년 만에 수출 실적이 4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순하리 요구르트 해외 출시 소식을 접한 우리 소비자들 또한 "제발 국내에도 팔아달라"며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