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추위에 덜덜 떨며 공연 보는 관객에 자기 '패딩' 벗어준 도끼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도끼가 공연을 보러 온 팬에게 자신의 패딩을 선물했다.


지난 23일 도끼는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시티 비트 콘서트'에 참여했다.


흰 반팔티에 검은색 뉴에라 패딩, 검은색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도끼는 추위에 떨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도끼는 넓은 무대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밖에 비온다 주룩주룩', '니가 싫어하는 노래'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도끼의 명곡 향연에 현장에 있던 팬들은 추위도 잊고 리듬을 타며 즐거워했다.


그는 마지막 곡이 끝난 후에도 설레는 팬 서비스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샀다.


도끼는 무대에 내려가기 전 "제가 오늘 조금 늦게 왔는데, 마지막 가기 전에 오늘 날씨가 춥잖아요. 그래서 제가 입은 옷을 벗어주려 해요. 여기 앞에 계신 분에게"라고 말하더니 한 팬에게 자신의 패딩을 선물했다.


영하의 날씨에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온 팬이 안쓰러워 보였던 것이다.


현장에 있던 팬들을 '심쿵'하게 한 도끼의 상남자스러운(?) 팬 서비스 영상을 직접 확인해보자.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