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간지능-가장 완벽한 A.I'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위너 송민호와 김정기 작가가 4시간에 걸친 드로잉쇼를 선보였다.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과 팬클럽을 상징화해 그려 그룹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인간지능-가장 완벽한 A.I'에서는 인간 지능 미유 김정기 작가와 송민호가 특별한 드로잉 쇼를 선보였다.
송민호는 이날 김정기 작가가 준비한 장소로 가 첫 라이브 드로잉 쇼를 펼치게 됐다.

JTBC '인간지능-가장 완벽한 A.I'
송민호는 "좋긴 한데 부담이다"라면서도 관객들이 등장하자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도화지. 그 안에는 결국 '위너'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어 감동을 더했다.
도화지에는 위너의 스펠링과 멤버들의 캐리커처가 담겼다.
멤버들의 이미지가 잘 표현된 캐리커처는 송민호가 멤버들을 얼마나 좋게 바라보고 있는지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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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랩을 녹음했던 순간,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후 바비와 게릴라 공연을 하던 추억이 새겨졌다.
팬클럽 '이너써클'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도 있었다. 그는 '이너써클'을 상상하며 아름다운 '인어'를 그려 넣었다.
장장 4시간에 걸친 라이브 드로잉쇼의 결과물은 송민호의 인생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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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송민호는 올해 초 심하게 공황장애를 앓았다.
그는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비춰야 하지만, 그 뒤에 감내하고 책임져야 할 것도 많았다"며 "내가 나를 공격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황장애를 극복해가며 한층 성장하고 있는 송민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