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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 4회차" 환생한 댕댕이가 절대 잊지 못하는 '단 하나'

강아지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일리 어게인'이 국내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베일리 어게인' 스틸컷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을 거듭하는 강아지의 삶을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최근 배급사 씨나몬㈜홈초이스는 최소 견생 4회차인 강아지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베일리 어게인'이 22일 국내 개봉했다고 전했다.


어린 소년 이든을 만나 사랑을 배우고 생을 마감한 강아지 베일리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계속해서 강아지로 환생한다.


다른 종으로 태어나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전생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전생의 삶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베일리.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베일리 어게인' 스틸컷


베일리는 매 생애마다 바뀌는 주인에게 처음처럼 충성을 다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 받는다.


거리를 배회하던 떠돌이의 삶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경찰견의 삶, 그리고 외로움을 타는 주인 곁에서 친구 같은 삶을 살기도 하는 베일리.


그러던 베일리는 3번째 죽음과 4번째 환생을 눈앞에 두고는 의문에 빠지게 된다.


'왜 나는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로 계속해서 환생하는 걸까?'


네 번째 삶을 살게 된 베일리는 마침내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고, 자신이 가야 할 곳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인사이트영화 '베일리 어게인' 스틸컷


영화의 원작 소설인 <내 삶의 목적>은 뉴욕타임스에서 무려 52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고 전 세계 30여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 출간되어 인기리에 절판되었지만, 영화 국내 개봉을 맞이해 <베일리 어게인>으로 이름을 바꾼 뒤에 다시 출간됐다.


영화의 초반부는 소소한 유머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무 생각 없이 웃게 되지만 후반부는 눈물 없이 볼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라는 후문이다.


추운 겨울, 강아지를 사랑하는 반려인들의 마음을 따뜻히 녹여줄 영화 '베일리 어게인'을 관람하며 진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