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 6'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이수근이 미친 예능감으로 '신서유기'를 뒤집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6'에서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수근과 은지원은 팀을 이뤄 게임에 도전했다. 이수근이 설명을 했고, 은지원은 정답을 맞히는 역할을 담당했다.
두 사람은 오래 예능에서 합을 맞춘 만큼 완벽한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어려운 문제도 막힘없이 설명하고 알아챘다.
tvN '신서유기 6'
그중 '보이스 피싱'을 맞히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은 스케치북에 적힌 '보이스 피싱' 단어를 보더니 "전화. 전화 거는 건데, 사기 전화!"라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은지원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수근은 "즈기여. ATM기 가서요. 즈어기 고갱님. 고갱니임"이라며 '보이스 피싱' 범죄자들의 말투를 따라 했다.
독특한 발음 때문에 더욱 헷갈리게 된 은지원은 "천천히 해봐. 천천히"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전환데 사기 전화야!"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더니 다시 한번 보이스 피싱범 흉내를 냈다.
tvN '신서유기 6'
답답해하는 이수근과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의 은지원을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은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차진 보이스 피싱범 흉내를 알아채지 못한 은지원에 이수근은 결국 '패스'를 택했다.
설명의 신이라고 할 만한 이수근의 '하드캐리'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조합 세상 제일 웃기다", "이수근이랑 은지원 진짜 찰떡궁합", "'고갱님'부터 빵 터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tvN '신서유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