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진영, 아이린 / (좌) Instagram 'sambahong', (우) 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씩 취미를 가지며 살아간다.
보통 취미생활로 독서, 운동, 요리, 음악 감상 등을 꼽곤 한다.
하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독특한 취미로 팬들의 놀라움을 산 스타들이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색 취미 생활을 가진 스타를 모아봤다.
1. 홍진영 - 사용한 속눈썹 모으기
MBC '능력자들'
가수 홍진영은 MBC '능력자들'에서 자신의 취미생활이 '속눈썹 모으기'라고 밝혔다.
보통 한번 쓰고 버리는 속눈썹.
하지만 홍진영은 사용한 속눈썹을 버리지 않고 상자에 따로 모았다.
그리곤 속눈썹들이 쌓이는 걸 보고 "이만큼 일을 했구나"하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속눈썹을 대략 만개 정도 모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2. 아이린 - 무표정으로 다림질 하기
MBC every1 '주간 아이돌'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평소 다림질이 취미라고 공개했다.
그는 취미가 다림질인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아빠의 옷을 다림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린은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 웃음기 없이 다림질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3. 메이비 - 도로교통상황 CCTV 보기
MBC '세바퀴'
가수 메이비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집에서 혼자 있을 때면 도로교통상황 CCTV를 본다"고 밝혀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막히면 막히는 대로 보다가 설거지하다 보면 도로가 뻥 뚫려있다"며 자신의 취미 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어 메이비는 "도로가 뚫려 있을 땐 '사람들이 다 집에 갔겠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해하기 힘든 은둔 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4. 최민용 - 도끼 모으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최정아 기자에 따르면 배우 최민용은 어렸을 때 친척집에서 장작을 패는 남성적인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어린 시절부터 도끼를 모으는 게 꿈이었던 그는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도끼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현재 최민용이 가진 도끼 중 최대의 자랑은 바로 '은도끼'다.
만약 장작 패기와 관련된 자격증이 나온다면 최민용이 연예인 1호 나무꾼이 되지 않을까 싶다.
5. 추성훈 - 여성용 지갑 사기
(좌) Instagram 'akiyamachoo' (우) E채널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사랑이와 함께 출연했던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취미는 놀랍게도 '여성용 지갑 수집'이다.
과거 E채널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에 소개된 일화에 따르면 추성훈은 야성미 넘치는 외모와 다르게 여성용 지갑을 색깔별로 수집한다고 밝혀졌다.
실제로 그는 미국에서 자신이 소유한 여성스러운 지갑 때문에 불시 검문 받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6. 오마이걸 지호 - 같은 시 분 대 시간 캡처하기
V LIVE 'OH MY GIRL'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의 특이한 취미는 바로 2시 22분, 11시 11분처럼 '같은 시 분 대 시간 캡처하기'이다.
이에 그룹 내 멤버들은 같은 시 분 대 시간이 되면 지호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7. 이나영 - 수학 문제 풀기
Instagram 'instylekorea'
배우 이나영의 취미생활은 바로 '수학 문제 풀기'이다.
과거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해소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게다가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통쾌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좋다"며 이 같은 취미생활을 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