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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내일(19일)부터 주요 치킨 가격 최대 '2천원' 올린다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대표 제품의 가격을 최소 1천원에서 최대 2천원까지 올린다.

인사이트Instagram 'bbq.chicken.inst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홀비에 배달비까지 받는다는 의혹을 받으며 고객들의 공분을 샀던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한다.


18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오는 19일부터 대표 제품인 '황금 올리브 치킨'를 비롯한 3개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인상되는 제품은 황금 올리브 치킨,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써프라이드로, 먼저 황금 올리브 치킨은 기존 1만 6천원에서 1만 8천원으로 2천원이 인상된다.


이 외에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는 1만 7천 5백원에서 1만 9천 5백원으로, 써프라이드는 1만 8천 9백원에서 1만 9천 9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인사이트BBQ


앞서 지난해 두 차례의 인상 시도가 좌절된 후 1년여 만에 다시 시도된 BBQ의 가격 인상.


2009년 이래 9년 만에 이뤄지는 가격 인상이지만 일부 가맹점들이 자율적으로 받는 홀비와 배달비를 더하면 2만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BBQ 측은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제품 전체의 가격을 원상 복귀시킨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bq.chicken.in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