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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사귀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제니가 보인 현실 반응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연애 경험을 묻는 말에 풋풋하고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미추리 8-1000'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평범한 이야기지만, 아이돌들에게는 유독 금기시되는 질문이 있다.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이름 '볼드모트'와도 같은 '연애' 질문이 그것.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질문과 맞닥뜨린 블랙핑크 제니의 리얼한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1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유재석은 팀을 나누기 위해 '앉았다 일어났다'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나는 연예인과 사귀어 본 적이 있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인사이트SBS '미추리 8-1000'


유재석의 말에 멤버들은 잠시 말을 잃더니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제니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웃었다.


출연자들의 반응에 유재석은 "있으면 하고 없으면 하지 마세요. 절대 파고드는 질문 안 합니다. 연예계 가십 관심 없어요. 제 스타일 아시죠?"라며 변명했다.


임수향과 손담비, 장도연, 강기영, 양세형은 '연예인과 만난 적 있다'며 솔직하게 반응했다.


'만난 적 없다'고 반응한 제니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꼿꼿하게 선 채 바닥을 바라봤다. 모델 겸 배우 송강 쪽을 힐끗 보며 작게 웃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미추리 8-1000'


유재석과 양세형이 장도연을 몰아가며 놀리는 동안에도 제니는 조용히 먼 곳을 보거나 그저 웃기만 했다.


당혹스러운 질문에 잔뜩 얼어붙은 제니의 풋풋한 모습은 노련한 입담을 펼치는 장도연, 손담비, 양세형과 대비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모습을 그리는 SBS 예능 '미추리'는 16일 오후 11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YouTube 'SB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