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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척추에 '나사' 박아 몸무게 100kg 유지해야 안 아프다고 고백한 마동석

연예계 대표 '근육맨' 마동석이 거대한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배우 마동석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마동석이 거구의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를 털어놨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성난황소'의 주연인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원래 120kg 정도 몸무게였는데 배우로 활동하고 촬영하며 30kg 정도가 빠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거구의 몸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예전에 사고 때문에 양쪽 어깨, 척추 수술을 했다. 나사가 박혀 있어 살을 빼고 액션 연기하면 무리가 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어 마동석은 "일부러 근육을 늘렸다. 보통 살 빼면 몸이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아프다. 100kg 정도는 유지해야 몸이 편하다. 살 빼고 연기할 땐 관절에 인대 주사 맞고 촬영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과거 마동석은 액션 영화 촬영 후유증으로 어깨와 척추를 나사로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온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연기 투혼은 "왜 마동석이 대세 배우로 떠올랐는가?"라는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한편, 마동석 주연의 영화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이 어느 날 납치된 아내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 표 액션'이 숨 쉴 틈조차 주지 않고 몰아치는 영화 '성난황소'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인사이트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