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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인 내가 학교 '인기남'과 썸타기 시작했다"···로맨스 영화 '워크투리멤버' 29일 개봉

달달하지만 슬픈 이야기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로맨스 영화 '워크 투 리멤버'가 재개봉 된다.

인사이트영화 '워크 투 리멤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싸' 소녀와 '인싸' 소년의 풋풋하고 슬픈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 '워크 투 리멤버'가 재개봉 된다.


최근 배급사 아이엠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레전드 로맨스 영화 '워크 투 리멤버'의 메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워크 투 리멤버'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웃사이더 제이미(맨디 무어 분)와 학교 최고의 킹카 랜든(쉐인 웨스트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반항기 많은 문제아 랜든과 목사 딸인 제이미, 두 사람은 우연히 연극을 같이 하게 되며 점점 가까워진다.


인사이트영화 '워크 투 리멤버'


하지만 제이미는 "날 사랑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며 처음부터 랜든에게 선을 긋는다.


랜든도 당시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알겠다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 원래 마음대로 되지 않듯, 제이미에게 설렘을 느낀다.


친구들의 멸시와 부모의 반대에도 서로를 좋아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 앞에는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제이미가 백혈병에 걸린 시한부 소녀라는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워크 투 리멤버'


그제야 "날 사랑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며 처음부터 그 누구와도 깊은 관계가 되길 원치 않았던 제이미의 말이 이해가 돼 씁쓸함을 안긴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비극적으로 끝나게 될까?


사실 '백혈병으로 죽는 여주인공', '부모의 완강한 반대에도 꽃피운 사랑' 등은 뻔한 영화 속 클리셰다.


하지만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와 섬세한 연출 덕분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펑펑 쏟게 된다.


잔잔한 감동으로 보는 이를 모두 울컥하게 만드는 영화. 올겨울 오열할 정도로 슬픈 영화를 찾고 있다면 '워크 투 리멤버'를 감상해보자.


인사이트영화 '워크 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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