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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의식하더니 모방그룹 '탄도소년단' 내놓은 일본 연예계

미국 진출에 성공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을 끝없이 의식하던 일본은 모방그룹 '탄도소년단'까지 내놓고 말았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을 의식하던 일본이 급기야 모방그룹 '탄도소년단'까지 내놔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깎아내리는 일본의 태도가 전파를 탔다.


최근 일부 일본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진입은 조작에 의한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K-POP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는 팬들의 스트리밍에 의한 차트 조작 때문이라는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이에 일본 네티즌들도 "친숙한 한국의 수법이다", "저런 낙지춤으로 1위 하는 게 이상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깎아 내리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일본은 방탄소년단의 미국 진출 성공을 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난 1월 그룹 '탄도소년단(Ballisti boyz)'을 소개하며 퍼포먼스를 앞세워 빌보드 차트 진입을 노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문제는 '탄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연상케 한다는 점. 우연이라 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유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실제로 '탄도소년단' 멤버 수는 방탄소년단과 마찬가지로 7명이며, 영문 약자는 'BTZ'로 Bangtan Boys(방탄소년단)의 약자 'BTS'와 비슷하다.


또한 '탄도소년단'도 힙합을 모토로 하는 그룹이며 멤버 전원이 춤과 노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일본은 방탄소년단을 깎아내리면서도 결국은 해당 그룹을 벤치마킹한듯한 아이돌 그룹을 내세우는 양면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일본은 항상 우리를 깎아내리기 바쁘네", "탄도소년단이 아니라 짝퉁소년단" 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