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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세이브로 두산 타자들 무력화시킨 어제(12일)자 김광현 클라스

지난 12일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은 13회 말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12일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를 했다.


이날 SK와 두산은 치열한 접전을 치르면서 예단키 어려운 박빙 경기를 보였다.


경기는 9회 초 3-4 상황에서 SK의 최정이 홈런을 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KBS2


한국시리즈 결승답게 연장전도 팽팽했다. 양 팀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SK였다. 이날 13회 초 등판한 한동민은 홈런을 쳐내면서 5-4로 팀을 이끌었다.


SK의 우승이 코 앞인 상황, 13회 말 두산의 공격이 시작됐다. SK는 공격만 잘 막아내면 됐다.


이날 SK 투수 김광현은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마운드에 섰다. 모두가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KBS2


그는 두산 타자 백민기를 2루수 정면에서 아웃시키고 이어 올라온 양의지까지 시속 154km의 강속구로 삼진 아웃시켰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박건우에게 사력을 다한 역투를 펼쳤다. 김광현의 공 앞에 박건우는 힘을 쓰지 못했다.


김광현은 박건우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르는 순간 두 팔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2010년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결정짓는 세이브를 보인 것이다. 결국 이날 SK는 김광현의 세이브로 한국시리즈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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