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피부가 쫙쫙 갈라지기 시작했다.
한 번 건조해진 피부는 끝을 모르고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져 각질에 트러블까지 생겨 엉망진창으로 변해버렸다.
이럴 때 응급처치로 찾게 되는 게 바로 '마스크팩'이다. 바짝 말라버린 피부에 촉촉하게 수분 공급을 해줄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이유로 마스크팩을 찾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instagram 'frienvita_official'
이마트에서 마스크팩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한 것.
12일 이마트는 개점 25주년 '블랙이오' 행사를 기념해 마스크팩 '프렌비타 스킨 필터링 마스크 시트(90장)'를 2만 4,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팩 1장당 277원 수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3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는 '프렌비타 스킨 필터링 마스크 시트'는 원래 개당 2천원(공식 홈페이지 기준)에 판매되는 상품이다.
이마트는 이를 사전기획을 통한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1일 1팩이 남녀 구분 없이 대중적인 피부 관리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부담 없는 가격에 소비자들이 홈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마스크팩을 기획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instagram 'peacocktime'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마스크팩은 이달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판매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무조건 대량 구매가 필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한편 이마트는 홈케어가 인기 증가에 작년부터 홈 셀프케어 부문을 따로 만들어 마스크팩, 갈바닉·음이온 마사지기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의 '홈셀프케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0.7% 증가했으며 마스크팩 매출은 26.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