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김창열과 싸워 이겼다"는 거짓말하다 '진짜 김창열' 만난 개그맨의 최후

개그맨 안일권이 김창열을 만나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권아놀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창열과 싸워서 이겼다"는 무용담을 전한 개그맨 안일권이 진짜 김창열과 조우했다.


지난 11일 안일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권아놀자'에 "김창열 열 받아서 안일권 찾아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안일권은 동료에게 "김창열을 내가 이겼다"며 모험담을 늘어놓았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동료는 "그래서 제가 김창열을 불렀다"고 대꾸했고 안일권은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김창열이 현장에 도착하자 공원 벤치에 여유롭게 앉아있던 안일권은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모았다.


하지만 김창열은 그냥 넘겨줄 생각이 없는지 잔뜩 화난 표정을 한 채 안일권에게 "네가 내 갈비뼈 세 봤냐"고 따져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일권아놀자'


안일권은 끝까지 "제가 뭐 없는 말 했냐"라고 하다가 카메라를 향해 녹화 꺼 보라고 하며 김창열의 두 손을 간절히 붙잡았다. 이에 김창열은 "여기서 한 번 할래?"라고 답했다.


그리고 영상에는 김창열에게 멱살을 잡힌 채 모든 것에 해탈한 표정을 지은 안일권이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앞서 안일권은 "유명 연예인과 주먹 날린 싸움썰"이란 영상을 게재하며 김창열과의 전적이 있음을 밝혔다.


당시 동료 개그맨 노우진에게 안일권은 "김창열한테 '주먹 들어가도 되겠냐' 물었다"라고 말하며 "뼈가 다른 사람보다 많더라. 기절한 김창열을 내가 기다려드렸다"고 도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권아놀자'


YouTube '일권아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