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따뜻한 마음만큼은 금수저에 뒤지지 않는 '귤수저' 아이돌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겨울만 되면 귤 나눠주는 아이돌"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다.
뉴스1
승관의 귤 나눔은 행사는 무려 2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6년 12월 23일 세븐틴은 KBS2 '뮤직뱅크' 리허설 촬영차 KBS 공개홀을 찾았다.
그곳에서 승관은 자신을 기다려주는 수많은 취재진들에게 귤 바구니를 들고 다가갔다.
그리고는 기자들 한 명 한 명에게 귤을 선물했다.

뉴스1
제주도 출신인 승관은 자신의 고향에서 난 계절 특산품을 선물하는 것이다.
이어 다음 해인 2017년에도 그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도 어김없이 승관은 자신을 취재하고 있던 기자들에게 귤을 건넸다. 여러 사람에게 베푸는 승관의 따뜻한 정은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진만으로도 착한 마음씨가 느껴진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귤 일듯", "이제는 금수저보다 귤수저" 등 승관이 보인 따뜻한 나눔에 감동을 전했다.
따뜻한 행실을 1년이 넘게 이어온 승관. 올해도 그의 따뜻한 귤 나눔을 목격할 수 있을지 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