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MBC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외모 평가 발언이 논란이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랜만에 캐나다를 찾은 헨리가 아버지와 함께 그의 지인들을 초대해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의 집을 방문한 지인들이 나오는 순간 멤버 전현무, 박나래, 기안84는 그의 지인들의 외모에 대해 놀란 듯 말을 이어갔다.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외모를 보더니 "아버지 친구예요?"라며 헨리 친구가 노안임을 넌지시 언급했다.
이 순간 방송 화면에는 헨리와 지인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놓고 '1989년생'이라는 자막까지 나왔다.
기안84 역시 "왜 이렇게 삭았어?"라며 웃었다.

MBC '나 혼자 산다'
헨리의 지인들이 모두 나오는 장면에서는 헨리가 "옆집 사는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헨리 친구 아버지를 가리키며 "머리 없으신 분이요?"라며 물었고, 실제 헨리의 친구에게는 "선생님 아니냐?"고 말했다.
방송 내내 타인의 외모를 평가한 멤버들.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말이 농담이었다고 하더라도, 헨리의 지인에게는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