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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젖 뗀 아기 마시는 '위드맘 첫 우유' 출시

생애 첫 1000일동안 마시는 젖 뗀 아기의 첫 생우유, '위드맘 첫 우유'가 지난 9일 출시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푸드


'위드맘 첫 우유', 젖 뗀 이후 처음으로 마시는 생우유

두뇌 형성하는 생애 첫 1,000일간 필요한 영양 담아내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분유나 젖을 뗀 아기가 처음으로 마시게 될 첫 생우유가 나와 관심을 끈다.


지난 9일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파스퇴르는 분유나 젖을 떼고 먹는 아기의 첫 우유인 '위드맘 첫 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돌 전후 분유와 생우유 사이에 아이 영양 공급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는데 위드맘 첫 우유는 이 시기에 필요한 영양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생애 첫 1,000일(임신기 270일+두 돌 730일)의 영양이 아이의 평생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롯데푸드 파스퇴르


천 일동안 아기의 두뇌 형성이 급격히 이루어져 생후 1년 동안 뇌가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하고, 생후 3년까지 성인 뇌 크기의 85%가 자란다. 때문에 이 시기에 두뇌와 시력의 구성성분인 DH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열린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영유아 91.8%가 FAO/WHO 권장량에 못 미치는 DHA를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줬다.


전문가들은 모유수유 등을 하지 않는 이유식 기간에 DHA가 풍부한 생선, 성장기 분유 등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고려해 롯데푸드가 선보인 위드맘 첫 우유는 한국 영유아들에게 부족한 DHA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담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롯데푸드 파스퇴르


식물성 DHA로 해양오염 줄여...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 사용


롯데푸드는 위드맘 첫 우유에 특히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를 배양해 추출한 식물성 DHA를 담았다. 주로 어류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DHA는 먹이사슬을 통해 DHA와 함께 해양 오염물질 축적하기 때문에 해양오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식물성 DHA 외에도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 성분, 균형 잡힌 성장과 발육을 위한 칼륨, 칼슘, 비타민D를 더했다. 또, 국가로부터 엄격한 기준에 의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의 원유로 만들었다.


용량은 아이들이 남길 걱정 없는 125ml 소용량에 친환경 종이팩으로 제공된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위드맘 첫 우유는 파스퇴르 몰 등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