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진인데 다르게 보이는 ‘피사의 사탑’ 착시
세계적인 관광명소 ‘피사의 사탑’을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via natgeokorea
세계적인 관광명소 '피사의 사탑'을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는 이탈리아의 명물 피사의 사탑을 이용해 인간의 '착시 현상'을 소개했다.
똑같은 사진 2장을 나란히 놓고 비교했는데도 오른쪽 사진이 더 기울어져 보이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러한 착시 현상을 인간의 뇌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인간은 사물을 볼 때 가상의 점이라 일컫는 '소실점'을 기준으로 평행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데 사진 속 두 탑이 서로 '다른 소실점'을 갖기 때문에 오른쪽 사진이 더 기울어져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같은 사진일 줄은 몰랐다", "이론적으론 이해가 되는데 실제로 보면 여전히 신기하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via natgeokorea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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