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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다 정든다" 티격태격하는 커플 꼭 봐야 하는 로맨스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황석희 작가가 번역해 현대인들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해 허를 찌르는 위트 있는 대사로 가득한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이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화려한 결혼식에 초대된 두 남녀가 앙숙이 되며 펼쳐지는 유쾌한 로맨스 영화가 국내를 찾아온다.


오는 12월 현대인들 '격공' 불러일으키는 대사로 가득한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이 개봉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북미에서 개봉할 당시 "현대인들의 결혼, 연애와 사랑에 대한 허를 찌르는 위트 있는 대사가 재미있다"며 외신 및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네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주연을 맡아 그들만의 또 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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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프랭크'(키아누 리브스 분)와 '린제이'(위노나 라이더 분)는 한 결혼식에 초대받는다.


알고 보니 프랭크는 신랑의 형, 린제이는 신랑의 전 약혼자다.


이들은 공항부터 시작해 비행기 옆자리에 숙소까지 옆방으로 배정되는 등 남의 결혼식장에서 자꾸만 부딪힌다.


싸우다 정든다고 했던가, 이들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과연 둘의 관계가 스쳐 지나가는 썸으로 남을지, 연인으로 발전할지, 그들의 로맨스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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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


한편, 영화 '데드풀', '캐롤', '서치', '에브리데이', '베놈' 등 매 작품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황석희 번역가가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의 국내 번역을 맡았다.


황석희 번역가의 손길로 빅터 레빈 감독이 영화 '데스티네이션 웨딩'에 담고자 했던 뉘앙스를 한국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작품 속 '찰진 대사'들을 더욱 맛깔나게 살려주며 영화에 대한 예비 관람객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