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신발 벗었다가 '구멍 난 양말' 들킨 배우가 '몸값' 더 치솟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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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숨만 쉬어도 '억'을 버는 톱스타의 검소한 성품이 드러나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은 대만 출신 작곡가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왕리홍(Wang Leehom, 42)의 구멍 난 양말을 공개했다.


왕리홍은 최근 방영된 중국 토크쇼 'Roast'에 출연했다가 절친 타오저(Tao Zhe)의 폭로로 사생활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타오저는 "왕리홍네 집에 놀러 갔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옷장 구경을 했는데 해진 양말 여러개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Jacob Leo'


이어 그는 "평소 돈을 잘 안 쓰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타오저의 말에 토크쇼를 진행하던 MC는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며 왕리홍에게 신발을 벗어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당황한 왕리홍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난감해 하더니 관객들의 요청에 머뭇거리며 한쪽 신발을 벗었다.


놀랍게도 왕리홍은 이날도 뒤꿈치가 닳아 구멍이 난 양말을 신고 있었다. 타오저는 "이건 정말 연출이 아닌 실제로 왕리홍이 신는 양말"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Jacob Leo'


MC가 "돈을 많이 벌고 있는데 왜 이런 양말을 신느냐"고 묻자 왕리홍은 "낭비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며 쑥스럽다는 듯 답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왕리홍의 검소한 매력에 푹 빠졌다. 그는 대만 작곡가 중에서도 2번째로 수입이 많으며,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그럼에도 왕리홍은 명품이나 사치에 돈을 사용하기보단 음악 제작이나 자선 활동에 돈을 쓰고 싶다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홍콩 매체 'Apple Daily'에 따르면 왕리홍은 지난해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280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벌어들였다.


또 왕리홍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옷이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답한 과거 발언이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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