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순위로 보는 '중소기업' 수준으로 돈 버는 국내 유튜버 7인

YouTube '밴쯔'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가 도래했다.

거대 자본을 들이지 않아도 개성 있는 아이디어 혹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목표 타깃을 노리는 콘텐츠는 제대로 먹혀들었다.

이 흐름을 만든 이들은 바로 개인 유튜버. 뷰티, 음악, 키즈, 댄스, 먹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유튜버들이 구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영상인 토이푸딩인 경우 구독자가 2천만을 넘으며 인기가 한국을 넘어 외국인들에게도 위상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보겸, 밴쯔, 포니, 제이플라 등 자신만의 특기를 살린 유튜버들은 주류 연예인들의 인기에 버금가는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수입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명 BJ 밴쯔의 경우 연간 수입이 지난 2017년 7억에서 10억 이상으로 예측됐다. 밴쯔보다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버의 수입은 훨씬 많은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아래 유명한 준기업급으로 돈 잘 버는 유튜버들을 모아봤다.

토이푸딩

Youtube '토이푸딩'

구독자 수가 무려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주로 촬영하는데, 말 한마디 등장하지 않는다.

이미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토이푸딩은 국내 유튜버 구독자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J.Fla

Youtube 'JFlaMusic'

제이플라는 기존 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커버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태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으며 현재 구독자 수는 998만이다.

정성하

YouTube 'Sungha Jung'

유명 기타리스트인 정성하는 어렸을 적부터 뛰어난 연주 실력을 주목을 받았다.

훈훈한 비주얼로 기타를 연주하는 그의 영상에 현재 구독자 수 537만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있다.

밴쯔

Instagram 'eodyd188'

말을 하지 않아도 익히 유명한 유튜버다. 먹방 콘텐츠로 구독자 295만 명을 기록 중이다.

훈훈한 얼굴, 근육질의 몸매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그의 모습은 이미 다수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다.

감스트

YouTube '감스트GAMST'

본명 김인직인 감스트는 온라인 축구게임과 피파온라인을 실시간을 방송하는 유튜버다.

다재다능한 면모로 지난 2018년 2월 K리그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했다.

구독자 수는 111만을 기록 중이다.

포니

YouTube 'PONY Syndrome'

포니는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뷰티 유튜버다.

2017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2017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뷰티 크리에이터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인기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는 브랜드 포니 이펙트를 출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구독자 수는 460만 명이다.

영국남자

YouTube 'JOLLY'

영국남자는 우리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평범했던 게 외국인들에게 놀라운 일이었다는 게 큰 재미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