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미세먼지' 전부 다 날려보내고 맑은 하늘 드러낸 베이징 현재 상황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반도를 뒤덮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맑은 가을 하늘을 뿌옇게 바꿔놨다.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 외출조차 꺼려졌던 오늘(6일). 이처럼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이 오는 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반도로 미세먼지로 날려보낸 중국 베이징은 우리와 전혀 다른 깨끗한 대기 상황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5일 오후부터 약한 북서풍을 타고 중국 쪽에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같은 날 맑은 하늘을 자랑 중인 중국 베이징 / Instagram 'arnaudbalo'


해당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기가 정체돼있어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 먼지가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6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권이 '매우 나쁨', 충북, 충남, 대전, 전북, 광주, 전남이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트aqicn 캡처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황. 하지만 같은 시간 베이징은 미세먼지 농도 '좋음'을 보이고 있다.


실제 현재 중국을 여행 중인 사람들의 SNS를 확인해보면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하늘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1만 명이 넘었다더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해야 한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는 일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가 아닌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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