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재단, 예술의 전당과 국보급 서체 '서예명적법첩' 15권 완간

인사이트사진 제공 = 태광그룹


국내 최초 서예 명적 복원 발간 사업 끝마쳐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서예명적 복원 발간사업을 마무리했다.


7일 태광그룹은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예술의 전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名跡)을 복원, 발간해온 '서예명적 법첩(法帖) 발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태광그룹은 세화재단이 기부한 2억원을 재원으로 하고, 문화재청 후원하는 '한국서예 국보급 법첩 발간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서예의 우수성과 위상을 바로잡기 위한 취지로서, 광개토대왕비문부터 추사 김정희의 글씨까지 시대별, 인물별 필적을 복원한 후 매년 5권씩 총 15권을 발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태광그룹


우리나라 서예 우수성 국내외에 알리는 취지로 매년 진행해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20세기 초반부터 서예 유물 법첩 제작 사업을 해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국보, 보물급 서예 유물조차 정리해놓은 법첩이 없었다.


이번 사업은 개별 출간을 통해 국내 서예를 총망라한 최초의 작업으로, 발간된 법첩 15권은 한국 서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내외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국시대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비', 백제의 '무령왕릉지석, 창왕사리감, 사택지적비', 신라의 '진흥왕순수비' 등에 새겨진 필적을 다뤘다.


인사이트국보급 서체 전시회인 '제 3회 한국서예명적 법첩 발간 기념전 : 전통이 미래다' / 사진 제공 = 태광그룹


통일신라시대는 '김생', '최치원'의 글씨가, 고려시대는 '탄연', '이암'의 필적이 복원되었다. 조선시대는 안평대군, 퇴계 이황, 고산 황기로, 한호 한석봉, 추사 김정희 등의 서예 유물이 포함됐다.


발간된 한국서예법첩 15권은 주요 국공립 도서관에 배포되며, 개인의 경우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전화 구입할 수 있다.


세화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의미한 지원사업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번 법첩 발간 사업을 통해 한국 미술의 근간이 되는 서예의 토대를 바로 세우는 동시에, 한국 예술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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