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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0으로 탈탈 털고 '오버워치 월드컵' 3연속 우승한 한국 대표팀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전 상대인 중국을 4대0으로 손쉽게 이겼다.

인사이트Twitch 'Overwatch'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역시 한국이 '한국'했다.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맞붙었다.


결승전이 시작되자 한국은 1세트 '일리오스 전장'부터 거점 한번 내주지 않고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2세트 '왕의 길'에서도 한국은 1라운드 3점을 가볍게 얻어내고 2라운드에서도 막강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어갔다.


인사이트Twitch 'Overwatch'


이후 3세트에서는 '플레타' 김병선과 '쪼낙' 방성현이 전장을 지배하며 '아누비스 신전'을 완벽히 장악했다.


하지만 감시 기지 지브롤터를 배경으로 한 4세트에서는 중국이 딜러진의 선방으로 반격의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양 팀 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한국 팀원이 모두 제 역할을 해내며 완벽한 호흡을 발휘, 극적인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인사이트Twitch 'Overwatch'


이로써 한국은 3년 연속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게임 최강국 입지를 확고히 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마지막 세트 너무 쫄깃한 경기였다", "팀원 하나하나가 전부 MVP 수준", "롤 LCK 보고 있나" 등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대회 MVP는 '젠야타'로 멋진 활약을 펼친 '쪼낙' 방성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