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 봐도 설렘 터지는 박보검X송혜교 '남자친구' 최초 티저 영상

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송혜교·박보검 주연의 '남자친구'가 그 베일을 벗었다.

3일 tvN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라마 '남자친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5초에서 30초가량의 짧은 영상들은 극 중 서로를 처음 마주한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이국적인 외국 풍경을 배경으로 송혜교와 박보검이 서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이윽고 가까이 마주 보고 서서 눈빛을 주고받았다.

특히 딱딱하고 격식 있는 차림의 무표정한 송혜교와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하고 싱그럽게 웃는 박보검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tvN '남자친구'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 듯, 아닐 듯한 표정에서 티저 영상은 끝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렇듯 송혜교와 박보검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다.

송혜교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정치인의 딸 차수현 역에, 박보검은 특별할 거라고는 하나 없지만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김진혁 역에 분한다.

두 배우는 '남자친구'를 통해 각각 지난 2016년 방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작품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tvN에서 방영한다.

YouTube 'tvN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