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im_younghee'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미디언 김혜선과 독일 국적 스테판 지겔이 오늘(3일) 결혼식을 올렸다.
3일 김혜선의 동료 코미디언 김영희는 둘의 결혼을 축하하며 두 사람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한 교회에서 열린 해당 결혼식은 신부의 입장부터 남달랐다.
김혜선은 '킬 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높은 '점핑 슈즈'를 신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입장했다.
Instagram 'kim_younghee'
동료들의 축하 속에 식장으로 들어가면서 그는 싸이의 '말춤'을 신명 나게 춰 보였다.
유쾌한 모습에 식장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개그맨이다",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막춤 추는 게 쉽지 않은데, 흥 넘치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김혜선은 독일 유학 생활 중에 만난 스테판 지겔과 1년 6개월 동안 열애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장거리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이제 한국에 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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