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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여친 못 잊어 '사랑 바보' 된 남성의 이야기 담은 일러스트

같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사랑 바보가 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인사이트Facebook 'Architecture & Desig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세상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해 평생 '울분'을 안고 사는 한 남성이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친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자신의 인생을 바쳐버린 사랑 바보 남성의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를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Architecture & Design'은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몇 장의 일러스트를 전했다.


일러스트에는 운전 중인 남성과 여성이 등장한다. 남성은 운전 중에도 여자친구를 껴안아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의 사랑은 여기서 끝이 났다. 교통사고를 당해 여자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난 것이다.


남성은 여자친구를 평생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사로잡혀 그녀의 무덤에서 목 놓아 울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그리고 그 무덤에서 솟아난 작은 새싹을 정성껏 키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남성은 이 나무와 여자친구를 동일시하며 살았다. 나무를 키우고 울창하게 만드는 게 세상 떠난 여자친구를 위한 그의 마지막 선물이었다. 


나무에 보인 애정과 달리 남성은 다른 사람들의 접근은 철저히 막았다. 그늘을 쐬러 온 시민들을 모두 쫓아낸 남성은 극도의 집착을 보였다.


세월이 흐르며 나무는 점점 생기를 잃었고, 목수는 황폐해진 나무를 자르려 했다.


남성은 목수를 막으며 나무를 지켰으나 그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목수는 나무를 베었다. 


남성은 나무에게 마지막으로 키스를 했고, 베어지는 나무를 바라보며 눈물만 쏟았다. 평생을 사랑밖에 몰랐던 한 남성의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는 여기서 끝이 난다. 


해당 일러스트는 현재까지 누가 그렸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일깨우고 있다.


어찌 보면 바보 같지만 평생 한 여자를 잊지 못한 이 남성의 순애보가 담긴 일러스트를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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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Architecture & Design'